[사진] 신이 빚은 설국, 한라산으로 모인 사람들

1월 들어 제주 산간 지역에 연이어 눈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설국(雪國)’으로 변한 한라산을 찾는 주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독자 류재식 씨가 보내온 16일 오전 11시 영실~윗세오름대피소 구간 한라산 탐방로 모습은 온통 눈으로 가득하다. 연초부터 제주 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 등… 기사 더보기

밀양의 3대 신비로 신성시되는 곳, 바로 여기입니다

경상남도 북동부에 위치한 내륙도시 밀양시. 밀양 하면 3대 신비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삼복 한더위에도 얼음이 언다는 밀양 얼음골,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의 크고 작은 경석 그리고 국가의 큰 사건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신비로운 구슬땀을 들 수 있다. 지난 15일, 비석에 땀이 흐를 때… 기사 더보기

소설 ‘순이삼촌’의 그곳… 너븐숭이의 슬픈 역사

너븐숭이4·3기념관 올레19코스는 제주 항일운동의 현장인 조천만세동산에서 시작된다. 장엄하게 서 있는 추모탑과 운동기념탑 뒤쪽 밭길을 걷다보면 해안도로가 나온다. 해안도로는 곧 조천포구 길목에 있는 관곶과 만나게 되고 관곶은 넓은 백사장이 있는 신흥해수욕장까지 연결된다.신흥리 마을길을 지나면 드디어 함… 기사 더보기

태안 영목항이 ‘여수 낭만포차’에서 배워야 할 것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해저터널은 길이 6927m이다. 보령-태안간 국도 77호선(충남 보령시 신흑동-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 간 14.1km)의 일부다. 2012년 11월 착공, 2019년 2월 상행선에 이어 6월 10일 하행선이 관통됐으며, 지난해 12월 1일 공식 개통됐다. 보령해저터널은 국내에서는가장 … 기사 더보기

오직 지금만 볼 수 있다, 제천 보덕굴에 핀 ‘역고드름’

최근 충북 제천지역 수은주가 영하 16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제천시 덕산면 보덕굴에 신비스러운 ‘역고드름’ 50~60여 개가 만들어져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다. 땅에서 석순처럼 자란 형태의 이들 고드름 기둥은 10~40cm까지 크기가 다양할 뿐 아니라 연인, 동자승 등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역고드름은 매년 겨울철에 볼 수 … 기사 더보기

호주 내륙에서 만난 작은 산들이 반가운 이유

아침에 일어나니 밤 깊도록 흩날리던 빗줄기가 멈추었다. 오늘은 지금 머물고 있는 버크타운(Burkestown)에서 마운트 아이자(Mount Isa)라는 동네까지 먼 거리를 가야 한다. 비가 올 것을 염려해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가야 하는 지름길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마우트 아이자까지 가는 길에도 중간에 비포장도로… 기사 더보기

[사진] 설국으로 변한 태안 천리포 수목원

13일 오전 충청남도 태안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리포수목원에도 많은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 이와 더불어 납매도 추위를 견디고 지름 2cm 내외의 작은 꽃은 피워 짙은 향기를 내뿜고 있었다.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꽃향기와 아름다운 설경을 보니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인 것 같다”고… 기사 더보기

최영·이성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명장을 기리는 곳

서기 1383년. 고려 말 우왕 9년 여름, 한동안 뜸하던 일본 해적 떼 왜구(倭寇)들이 120여 척의 대선단을 이끌고 경상도 남해안으로 쳐들어 왔다. 이 지역을 수비하고 있던 합포원수(合浦元帥) 유만수(柳曼殊)는 물밀 듯 밀려오는 왜구들을 맞서기에 중과부적임을 알아차리고 목포에 주둔하고 있던 해도원수(海都元帥) 정지(… 기사 더보기

동학의 성지, 교룡산에 가다

지인들과 함께 전북 남원시 산곡동에 있는 교룡산성을 올랐다. 교룡산은 두 마리의 용이 서로 안고 비상하는 형국으로 서쪽 봉우리를 밀덕봉, 동쪽봉을 복덕봉이라 부른다. 두 봉우리와 계곡을 감싼 포곡식 산성을 교룡산성이라 부른다.지방기념물 제9호인 교룡산성은 백제시대 때 신라와 대적하여 쌓았다고 전해지며 임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