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을 찍으면 한 폭의 수묵화가 ‘완도 금당팔경’

10여 년 전 대부분 자치단체가 앞다퉈 신(新) 팔경을 선정했을 때 문화예술인들의 염려가 컸다. 풍류의 의미는 뒤로하고 오로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눈에 보이는 것 우선 정책’을 편다는 느낌이 들어서다. 그 이유로 팔경의 원류와 조선 선비들의 풍류를 전하는 글들이 매체마다 쏟아졌다. ‘풍경의 주체가 자연이라면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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