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이 흐르는 집, 용아 박용철 생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소재한 용아생가는 일제강점기 1930년대 한국 현대 시의 시문학파를 형성하여 서정시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했던 용아 박용철 시인의 생가입니다. 그의 고조부가 19세기 후반에 지었다고 하니 100년이 훨씬 넘은 고택입니다. 이 건물은 안채, 사랑채, 행랑채, 사당, 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 기사 더보기

청보리와 유채꽃이 춤추는 초록의 바다, 가파도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되었다. 시선이 스치는 곳마다 초록으로 물들고 여기도 꽃, 저기도 꽃이 만발하다. 싱그러운 자연의 품속에서 나무와 숲 그리고 꽃과 교감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마음치유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그동안 우울하고 암울했던 코로나의 긴… 기사 더보기

지리산 캠핑, 이렇게 꿀맛 같을 수가

남편이 퇴직 후 마련한 6인승 대형 캠핑카로 2년 동안 여행을 다녔다. 편했지만, 대형이다 보니 작은 캠핑장인 경우 이용하기 어려운 제약이 많고, 피로감이 컸다. 남편은 스타모빌 캠핑카를 팔고 SUV를 사 차박 캠핑카로 개조해 여행 중이다. 큰 차와 달리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면 주차해 차박을 할 수 있고 자그만… 기사 더보기

천주교 신자입니다,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4월 한 달,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만큼 바빴다. 3월에도 2월에도 그랬다. 과연 이것이 좋은 일일까? 4월 마지막 2박 3일, 나에게 실상사 템플스테이를 선물로 주었다. 애썼다. 잠깐 쉬어도 좋다.며칠을 잠도 못 자고 무리했는지 남원까지 운전하는 길에 졸음이 쏟아진다. 휴게소에서 졸음을 쫓아보려 애쓰지만, 출발하면 … 기사 더보기

누가 상상이나 할까, 이런 ‘산상 화원’이 있을 거라고

지난번 포천 철쭉 명소로 소개한 청성역사공원에 이어 두 번째 철쭉 명소를 소개한다. 바로 왕방산 팔각정이다. 오월이 시작되는 날 왕방산을 올랐다. 이틀 전 왕산사를 찾았으니 올해 들어서 벌써 두 번째 호병골 방문이다. 포천의 진산 왕방산은 높이 737m의 천보산에서 뻗어 나온 산으로 동두천시와 포천시에 걸쳐 있… 기사 더보기

[사진] 마스크 벗고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2일, 마스크를 벗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노고단에 올랐습니다. 노고단 정상 부근에는 털진달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는 자홍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며 겉에 잔털이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기사 더보기

강화도 하면 ○○투어, 당신을 위해 엄선했어요

1866년 병인년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략한다. 훗날 역사는 이 사건을 병인양요라고 기록한다. 프랑스군은 약 두달간 강화도를 점령했다가 거센 저항에 못이겨 탈출하는데 이때 두 가지에 놀랐다고 한다. 하나는 조선군의 용맹함과 빼어난 사격술이었고 둘째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어느 집을 가나 책이 가득했다는 것이다… 기사 더보기

부산 감천문화마을, 통영 동피랑, 목포는 ‘여기’

나뭇가지가 뻗어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골목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통영 동피랑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오래된 마을이지만 아직도 골목길부터 집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과 벽화를 비롯한 예술작품으로 삭막함을 지우고 자기 마을의 특색을 더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 기사 더보기

‘보물섬 이야기’ 전해 내려오는 솔팽이굴을 아시나요?

해양탐험가인 이효웅씨가 최근 자신이 탐사한 해식동굴 사진과 소감을 보내왔다. 카약을 타고 2015년부터 전국 해식동굴을 탐사해 자료집과 사진집을 출판할 예정인 그는 2주 전 여수에 들러 필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연도탐사에 나섰다.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운 사진이라 섬을 사랑하는 전국독자들에게 알려 달라”는 부… 기사 더보기

강진 사의재와 저잣거리… 또다시 찾고픈 멋진 여행지

사의재 마루에서 선비가 붓글씨를 쓰고 있다. 그 모습이 영락없이 학식과 인품을 지닌 조선 시대 선비를 연상케 한다. “다산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일환이라고 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유배지 ‘사의재’ 아래채에 동문매반가 주막이 있는 사의재는 어떤 곳일까? 정 씨의 설명이다.”지금 여기 오신 곳이 사의재… 기사 더보기